관내 민간 단체, 지역 간 교차 기부로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전남 고흥군은 최근 군청 팔영산홀에서 네 번째 온기나눔 고흥사랑 착한 기부의 날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의 날에는 2개 분야 7개 팀이 참여해 고흥 발전을 응원하고 기부하는 기쁨을 함께 나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주소지 지자체에 기부할 수 없는 지역주민들이 단체를 통한 타 지역과의 교차 기부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에 힘을 보탰다.
공영민 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고흥의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기부자님들의 마음을 받아 행복과 풍요가 넘치는 고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기나눔 고흥사랑 착한 기부의 날은 작년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와 전 국민 온기나눔 캠페인을 연계해 고향사랑기부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산 축복꾸러미, 교육발전기금에 대한 기부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에 운영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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