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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동교 인근 ‘중랑천 피크닉 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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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동교 인근 ‘중랑천 피크닉 정원’ 조성
  • 이신우기자
  • 승인 2024.04.15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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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식물, 테마 조형물 등 3색 매력…‘5분 일상 정원도시 성동’ 구현
성동구 중랑천 피크닉 정원.[성동구 제공]
성동구 중랑천 피크닉 정원.[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중랑천 성동교 인근에 다채로운 봄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피크닉 정원’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피크닉 정원은 볼거리와 쉼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아름다운 꽃과 이색적인 식물로 가득한 다채로운 정원 ▲‘5분 일상정원도시 성동’을 상징하는 테마가 있는 정원 ▲쉼과 휴식이 있는 유쾌하고 감각적인 소통의 정원이라는 3색 매력을 갖추고 있다.

피크닉 정원에는 루피너스, 애니시다 등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들과 기분 좋은 향기를 내는 라벤더, 로즈마리 등 허브 식물, 도심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대형소철 등 이색적인 식물이 어우러져 있다.

현재 루피너스 등 봄꽃이 만개한 데 이어 이달 중순부터는 다양한 색상의 수국이 꽃을 볼 수 있다. 내달부터는 삼색 버드나무에서 연분홍 잎을 볼 수 있는 등 4월부터 6월까지 다채롭게 변화하는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구는 올해 구민 모두가 도보 5분 내 정원에 닿을 수 있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5분 일상 정원도시 성동'을 새롭게 추진 중이다.

각 가정에 정원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정원사의 작업실’, ‘5분 일상 정원도시 성동’을 표현한 ‘5분 정원 프레임’ 등은 포토존으로도 활용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피크닉 정원에는 길을 따라 20여 개의 파라솔 벤치가 설치돼 있다. 정원 가운데로 40여 개의 알록달록한 펀(fun) 디자인 벤치를 추가 배치해 더 많은 방문객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펀(fun) 디자인 벤치는 다양한 형태로 구성돼 있어 유쾌하고 감각적인 재미를 더해 줄 뿐만 아니라, 공간을 보다 매력적이고 활기 있게 만들어 머무르는 동안 소통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벚꽃이 지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3색 매력이 가득한 중랑천 피크닉 정원에서 또 다른 봄의 시작을 만끽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원을 조성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권 정원을 확충해 나갈 계획으로 주민 누구나 일상 속 정원을 통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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