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74% 내린 1만 8,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84만 9,571주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로 인한 유가 상승 우려 속에 강세를 보였던 국내 정유주가 이날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근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직접 공습으로 중동 위기가 고조되면서 한국석유 주가가 크게 올랐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즉각적인 보복을 자제한 채 대응 수위를 조절하면서 확전 우려는 수그러든 분위기다.
이에 국제유가도 소폭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05달러(0.06%) 하락한 배럴당 85.36달러로 마감,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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