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지역 지원확대 건의안 채택’등 지역소멸 대응전략 논의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배영숙, 부산광역시의회 의원)는 전날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왕의 지밀’ 회의실에서 특위위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정기회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최근 발표한 ‘2024년 지방시대 시행계획’과 관련해 4대 특구 조성 공모사업시 인구감소지역을 10% 이상 의무 선정하거나 가산점과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시대위원회 4+10 중점 이행과제 관련 인구감소지역 지원확대 건의안’을 원안 의결했다.
또 ‘인구정책 사례와 지방소멸 대응전략’을 주제로 전북연구원 김동영 책임연구위원의 특강과 함께 인구감소위기지역 정책사례공유,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방향 등 현재 추진중인 정부정책에 대한 활발한 질의답변과 토론이 이루어졌다.
배영숙 위원장은 “지방시대위원회에서 발표한 과제중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와 같은 지역소멸 대응정책이 더 많이 발굴·확대되기를 바란다”며 “특위 위원들과 함께 인구 감소위기 극복사례를 공유하고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작년 5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에 전국시도의회 의원 17명으로 구성된 특별기구로, 지역소멸대응정책 개발·연구, 관련 제도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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