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개소 대상
강원 인제군은 오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2024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안전취약시설로 어린이 이용시설 42개소, 자연시설 6개소, 건축시설 9개소, 숙박시설 5개소 등이다.
특히 최근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서는 시설 전수 점검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제군은 시설‧전기‧소방‧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꾸렸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이 확인된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예산투입 및 사용중지 등 긴급 조치 후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매월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서는 안전대전환 집중점검 홍보도 병행한다. 인제군은 이번 점검기간 전광판, 배너, 마을회의 자료 배포 등 다양한 매체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는 일반 주민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다중이용시설용 자율점검표도 제작‧배포한다.
김백수 안전교통과장은 "효율성 있는 안점점검과 철저한 사후 관리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제/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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