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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소규모 관광단지 후보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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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소규모 관광단지 후보지 선정
  • 남해/ 박종봉기자
  • 승인 2024.04.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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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정부가 추진하는 소규모 관광단지 후보지 지자체로 선정됐다. [남해군 제공]
남해군은 정부가 추진하는 소규모 관광단지 후보지 지자체로 선정됐다. [남해군 제공]

경남 남해군은 정부가 추진하는 소규모 관광단지 후보지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인구감소지역 지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 방안이 발표됐고 후보 대상지로 남해군을 포함한 전국 7개 시군이 선정됐다.

소규모 관광단지는 올해 초 새롭게 도입된 제도로 인구감소지역에 관광기반시설을 조성해 실질적인 생활인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관광단지 제도를 완화해 개발부담금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인구감소지역 혜택(관광기금 융자우대, 재산세 최대 100%감면,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연계 등)이 추가로 지원된다.

지정요건도 기존 50만㎡에서 5만㎡~30만㎡로 줄이고 필수 시설 요건도 공공편익과 관광숙박시설을 갖추면 승인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내년 1분기 소규모 관광단지 지정을 목표로 세부요건 등을 마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특색있고 자유로운 관광개발사업을 통해 지역소멸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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