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지원 사업비 460억 원 투입
지상 15층 규모 총 595명 수용
지상 15층 규모 총 595명 수용
수도권에 거주하는 경북 경주시를 포함한 4개 원전소재 지자체(기장, 울주, 영광)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대학생 연합기숙사가 17일 첫 삽을 떴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국토교통부 소유의 국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사업비는 한수원 지원 사업비 46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며 2026년 준공 및 1학기 개관 예정이다.
서울 용산구 신계동 일원에 건립되는 연합기숙사는 대지면적 3698㎡, 연면적 1만2082㎡에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 299실로 건립되며 총 595명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경주 출신 대학생 배정인원은 140명이며 월 기숙사비는 관리비 포함해 월 10만 원 정도이다.
내부는 사생실 외 학습실, 빨래방, 미디어라운지 등의 학생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또 나머지 공간은 서울형 키즈카페,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 학생들은 물론 인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설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향후 시는 연합기숙사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 간 정보 교류와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는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국매일신문] 경주/ 이석이기자
lee-seok2@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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