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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65세 어르신 복지혜택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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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65세 어르신 복지혜택 설명회’ 개최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4.18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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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알수록 재밌고 건강해지는 ‘어르신 지원사업’ 52종 설명
대상자엔 '맞춤지원'・구청엔 행정서비스 효과성 제고 ‘일석이조’
지난해 처음 개최된 '노원 어르신 복지혜택 설명회' 모습.[노원구 제공]
지난해 처음 개최된 '노원 어르신 복지혜택 설명회' 모습.[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중앙정부와 구 차원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알고 활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65세 어르신 복지혜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6일 오후 2시 노원구민의전당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 대상자는 올해 어르신복지 대상 연령에 진입하는 1959년생이다. 그러나 관심 있는 어르신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설명회에 대한 호응이 커 이를 반영해 참석인원을 600명으로 확대했다. 영상도 촬영해 추후 노원시니어유튜브 100세 청춘에 업로드한다.

설명회는 1부와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어르신 여가복지시설’에 대한 소개와, 노원경찰서에서 진행하는 ‘어르신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이 이뤄진다. 2부에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복지서비스의 내용과 이용방법을 설명하고 만족도 및 정책수요조사를 위한 설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복지정책 및 혜택을 정리한 생활안내서 ‘노원 더+하기’ 책자도 제작해 참석자들에게 배부한다.

지난해 설명회 참여자들 설문조사 결과에서 착안해 조성된 ‘노원어르신콜센터’ 모습. 현재 시범운영 중으로 오는 25일 개소식을 할  예정이다.[노원구 제공]
지난해 설명회 참여자들 설문조사 결과에서 착안해 조성된 ‘노원어르신콜센터’ 모습. 현재 시범운영 중으로 오는 25일 개소식을 할  예정이다.[노원구 제공]

책자에는 ▲기초연금과 노후긴급자금 대부 등 생활지원 ▲노원형 어르신일자리사업, 어르신콜센터 등 일자리지원 ▲AI·IOT 기반 건강관리사업 등 건강지원 ▲고독사예방사업 등 돌봄지원 ▲노원어르신휴센터 등 여가 및 문화활동지원을 포함한 5개 분야 52개 지원사업의 내용과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시설지도와 전화번호 정보가 큰 글씨로 수록돼 있다.

금년 3월 말 주민등록 기준, 노원구에는 인구의 19.6%에 달하는 9만 7천여 명의 어르신이 거주하는 만큼 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소통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복지혜택 설명회’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어르신의 취업 등 상담을 편하게 해달라는 의견을 반영해 ‘노원어르신콜센터’가 조성되기도 했다. 이어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어르신 맞춤형 유튜브 채널인 ‘노원시니어유튜브 100세 청춘’을 올해 개설해 운영 중이다. 설명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구 어르신복지과(02-2116-3749, 3764)에 전화 신청할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본인의 필요와 관심에 맞는 혜택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더는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노원에서 일궈나가시는 인생 2막이 지나온 날들만큼 멋지게 꽃피우실 수 있도록 더 좋은 정책으로 힘을 실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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