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영등포구, 풍수해 대비 육갑문 점검
상태바
영등포구, 풍수해 대비 육갑문 점검
  • 박창복기자
  • 승인 2024.04.18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집중 호우 선제적 대응
개폐 훈련·시운전 실시
육갑문을 폐문하고 있는 모습. [영등포구 제공]
육갑문을 폐문하고 있는 모습.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한강 주변에 설치된 육갑문의 개폐 훈련과 운전상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육갑문은 평상시에는 한강공원을 오가는 차도나 보도이지만, 한강이 범람할 경우 도심으로 물이 밀려드는 것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여름 태풍, 집중 호우 등으로부터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육갑문 개폐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은 노들길나들목, 당산나들목, 여의도나들목, 양평나들목 육갑문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이어졌다. 훈련은 침수 상황을 대비한 현장 출동, 차량 및 보행자 통행 통제, 육갑문 폐쇄 및 개방, 통행 재개 순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구는 사전 훈련을 통해 수문과 권양기(수문 작동 기계)의 작동, 수문과 문틀 토사, 이물질 적치 여부, 수위계, 안내표지 상태 등도 함께 점검했다.

한편 구는 평상시에도 육갑문 주변 순찰을 통해 하천의 원활한 유수 흐름에 방해되는 장애물을 점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