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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中企 기술지원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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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中企 기술지원 팔 걷었다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6.05.2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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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는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고 품질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 중소기업 기술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9억 9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연구개발디자인생산성경영컨설팅 등 각 분야별 전문기관이 참여해서 전문성과 효율성을 뒷받침할 것으로 알려졌다.
 각 분야별 전문기관이 보유한 인력장비와 노하우를 활용하고 기업별 여건에 맞는 특성과 요구를 반영해 기술개발지원, 정부 기술개발사업 선정지원, 최신 산업기술정보 제공, 신기술 상용화 지원, 경영 진단컨설팅, 디자인 개발 지원, 품질분임조 활동 지원, 해외 선진기업 벤치마킹 등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체감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에 160여개 중소기업에 기술지원을 실시했으며 일부 기업에서는 단기간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브랜드개발을 지원받은 빔 제품 생산업체인 O사는 브랜드가 적용된 제품을 출시해 현재 온라인 쇼핑몰(11번가, G마켓), B2B 영업을 통해 판로를 개척중이며 올해는 자체 쇼핑몰을 구축해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제품 디자인 개발이 완료된 지난해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는 굿디자인어워드의 생활용품 및 환경 부분에서 ‘GD 마크’ 최우수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6년 중소기업 기술지원 사업’은 전문기관을 통해 시행할 예정이며 지원 대상 기업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정확한 시장 예측과 원천 기술 확보는 기업 경쟁력 확보의 필수 조건이다. 이와 함께 경영 효율화, 생산성, 품질 향상이 뒷받침 돼야 지속적인 매출액 증가로 이어질 수 있지만 중소기업의 여건상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모두 갖추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며 “전문기관과 함께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현장 밀착형 기술지원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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