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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노인요양시설 어르신 ‘인권보호·학대예방 강화’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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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노인요양시설 어르신 ‘인권보호·학대예방 강화’ 나서다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4.29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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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 활동 실시…월1회 이상 시설 방문
노인요양시설 폐쇄회로(CCTV) 설치, 관리실태현장 점검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모습.[관악구 제공]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모습.[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올해도 노인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에 대한 ‘인권보호와 학대 예방 강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운영된 인권지킴이의 활동을 이어 나간다. 인권지킴이는 노인인권과 관련된 전문가(▲사회복지시설 종사자 5명 ▲노인맞춤돌봄수행 생활지원사 3명)로 구성됐다.

이후 구는 서울시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강사를 초청해 노인인권, 시설 내 인권침해 사례, 노인학대예방 등 내용을 다룬 사전대면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사이버 인권교육을 진행하며 인권지킴이들의 책임감과 전문성을 제고하기도 했다.

인권지킴이는 매월 1회 이상 관내 노인요양시설 28개소를 방문해 ▲시설장, 종사자 등에 대한 인권모니터링과 인권상담을 실시하고 ▲입소 어르신의 애로사항 청취 ▲시설 설비 측면의 인권취약분야 논의 등 어르신들의 인권보호와 학대방지, 시설의 인권보호 환경조성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상반기 중 관내 노인요양시설의 폐쇄회로(CCTV) 설치현황과 운영실태 집중 점검에도 나선다. 주요점검 사항은 ▲폐쇄회로(CCTV) 설치, 관리기준 의무이행여부 ▲영상 정보 안전성확보 조치 ▲목적 외 사용금지 이행 여부다. 현장점검 중 위반사항발견 시 즉시 시정조치하고, 과태료 부과 등 후속조치도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구는 지속적인 사전안전관리로 입소어르신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장기요양서비스의 품질관리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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