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테라피·풍물 공연 등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30일 송파실벗뜨락에서 홀몸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문화행사는 구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마음돌봄 웃음마당’ 사업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외부활동 기회가 적은 홀몸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회관계망 형성을 돕고자 기획되었다.
관내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적한 마음에 행복감을 채울 수 있도록 흥겨운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송파구와 함께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송파노인종합복지관, 송파실벗뜨락, 송파노인복지센터가 연합하여 준비하였다.
식전 공연인 웃음 테라피를 시작으로 전문 풍물공연단의 각설이, 품바, 난타 등 어르신 맞춤형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구는 관객이 함께 즐기는 공연 체험을 통하여 홀몸 어르신들이 웃음으로 외로움을 잊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등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하였다.
이 밖에도 구는 올해 11월까지 ‘마음돌봄 웃음마당’을 이어가며 원예, 요리, 미술 활동 등을 추진하여 고립감이 높아 사회활동이 제한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소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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