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6년 정선군민의날 기념식 및 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전정환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의회 의원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는 군민의 단합된 의지를 모아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고 소통과 대통합의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은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정선아리랑 공연을 시작으로 군정 홍보영상시청, 군민의 날 연혁 및 명예군민·향토민상 수여 경과보고, 팝페라 가수(김재빈·남수정)의 축하공연, 정선군합창단의 군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23일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팝페라가수 짐재빈(31)씨에 대한 명예군민증 및 명예군민패 수여식에 이어 문화 및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대상으로 선발한 향토민상 5개부문에 문화체육부문 유병문(50·정선읍)·전월선(74·정선읍)씨와 지역개발부문 김한수(52·고한읍)씨, 농림산업부문 전용표(47·북평면)씨, 사회봉사부문 김진복(56·고한읍)·이인선(58·신동읍)씨, 환경부문 서덕웅(70·정선읍)씨에 대한 군정발전 유공자 7명에 대한 상패 수여도 펼쳐진다.
　한편 정선군민의 날을 기념하는 체육대회가 내달 2일 정선종합경기장외 종목별 경기장에서 9개 읍·면 임원 및 선수,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날 체육대회는 정선군체육회 주관으로 축구, 배구, 테니스, 계주 등 8개 종목의 체육행사가 준비돼 있어 읍·면간 소통을 통한 자긍심 고취 및 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군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를 계기로 스포츠를 통해군민 화합의 장이 마련되기를 바라며 꿈과 미래가 실현되는 역동적인 정선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