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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직원 아이디어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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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직원 아이디어 모은다
  • 박선식기자
  • 승인 2014.06.12 0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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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구성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사내 집단지성 시스템 ‘모자이크(Mosaic)’를 1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많은 조각을 붙여 형상을 구현하는 모자이크처럼 기발한 아이디어를 모아보자는 뜻으로 임직원들이 시스템 명칭을 붙였다. 모자이크는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코너, 업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토론하고 사내 전문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코너, 공통 관심사를 지닌 임직원들의 온·오프라인 모임을 지원하는 코너로 구성됐다. 모자이크에 등록된 아이디어는 평가를 거쳐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크리에이티브랩(C-Lab)에서 지원한다. C-Lab은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에게 독립된 근무공간과 자율 근태, 파격적 보상을 보장하는 제도다. 3월부터 시범 운영된 모자이크에는 하루 평균 4만 명이 넘는 임직원이 접속했다. 그동안 선정된 아이디어로는 책임급 연구원이 제안한 디지털 신개념 악기 제작 프로젝트가 있다고 삼성전자는 소개했다. 광센서로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디지털 악기다. 삼성전자는 뛰어난 아이디어를 낸 직원에게 보상금을 주기로 했다. 연말 사내 시상식 때는 ‘창조부문’을 신설해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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