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금천구 골말어린이공원 창의놀이터로 재조성
상태바
금천구 골말어린이공원 창의놀이터로 재조성
  • 김윤미기자
  • 승인 2016.06.23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억8천만원 투입, 해적선조합놀이대, 분수시설, 바구니그네, 모래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시설 설치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노후된 골말어린이공원(가산동28-2)을 창의놀이터로 재조성해 개장했다.

창의적어린이놀이터 재조성사업은 서울시 특별교부금 2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천편일률적인 놀이터를 탈피하고 모험심과 상상력이 넘치는 놀이터를 만드는 사업이다. 

공원녹지과 민채영 주무관은 “설계 디자인, 시공, 사후관리 등 전 과정을 어린이 및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독특하고 테마가 있는 어린이놀이터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바닷가를 연상시키는 해적선조합놀이대, 돌고래·해마·물개 모형의 분수시설, 산호조각과 어우러진 말미잘·해파리·소라놀이집, 바구니 그네, 모래놀이터 등 호기심 가득한 놀이시설들이 설치됐다.

특히 공원 인근 구립가산어린이집, 서울디지털직장어린이집, 이랜드코코몽어린이집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상상력과 감수성을 발휘한 그림 70점을 전시한 타일 그림벽이 인상적이다.

또 주민들의 휴식을 위한 다양한 운동기구, 휴게벤치, 꽃나무, 음수대 등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한편, 구는 별장길어린이공원 탄성포장, 무아래어린이공원 노후 조합놀이대 교체, 금천체육공원 등 9개소 놀이터 모래교체 등 놀이시설 개선공사를 시행해 화학물질 및 모래오염으로부터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안전한 놀이터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해룡 공원녹지과장은 “사업 시행 전 벤치마킹을 통해 보다 우수하고 차별화를 둔 개성있는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설계·조성·관리 등 놀이터 조성 전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꿈이 자라는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터, 주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공원조성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