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 김우영)는 서울시 주관 ‘2016년 사회적경제 특구 사업’ 공모에 선정돼 ‘불광2동 도시재생지역관리 협동조합 설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2014년 사회젹경제 중간지원조직인 ‘사회적경제 허브센터’를 설치한 데 이어 지난해엔 사회적경제 기본조례와 기금조례(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 조성)를 제정했다. 아울러 사회적경제 기업제품의 공동구매, 장터․전시회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경제 육성을 통한 지역경쟁력 향상을 도모해 왔다.

이번 공모 사업의 목적은 재건축․개발 해제 구역인 불광동 480 일원을 포함한 불광2동의 노후된 주택과 마을 시설물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불광2동 지역관리협동조합’을 지역주민들이 설립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 하는 것이다.

구는 사회적경제 허브센터,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민간네트워크가 함께 참여한 사회적경제 특구 추진단을 구성해 이를 추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이같은 공모사업 추진으로 협동조합이 설립되면 지역의 다양한 사회서비스, 공공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사업을 창출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조직의 발굴․육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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