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아동여성친화도시를 3대 중점전략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신변의 위협을 느꼈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SOS 안심벨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설치된 곳은 온천2동 유성초·장대초·장대중 인근 원룸지역과 궁동과 장대동의 어린이공원 등 10개소로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이다.
청소년 SOS 안심벨은 CCTV가 설치돼 있는 지주 하단에 설치돼 벨을 누르면 깜빡이며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과 일대일 영상통화가 가능, 위급상황으로 판단 시 관제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경찰 및 112 상황실로 연결돼 즉각적인 도움이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유성구 관계자는 “청소년 등 지역 주민이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고 범죄 사전예방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