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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 죽미령 유엔군 초전기념관에서 죽미령 역사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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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 죽미령 유엔군 초전기념관에서 죽미령 역사 사진전 개최
  • 오산/ 최승필기자
  • 승인 2016.07.04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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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 죽미령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찾으면 6·25전쟁의 숨결과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유엔군 초전기념관(관장 석경식)은 6·25전쟁 및 죽미령 전투 제66주년을 맞아 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오산 죽미령 역사 사진전’을 개최, 죽미령 일대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오산 죽미령은 6·25전쟁 당시인 1950년 7월 5일 유엔군이 북한군과 처음으로 교전을 치른 격전지로,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원들의 희생으로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다.
 
또 최근에는 유엔군의 참전을 확인한 김일성이 스탈린에게 병력요청을 한 친필서신이 발견되면서 재평가를 받고 있다.
 
기념관은 이번 전시에서 6·25전쟁 당시 오산 죽미령 전투가 있었던 죽미령 일대의 변천과정을 한눈에 알 수 있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당시 전투에 참전했던 참전자 및 지역 주민들이 기증한 사진을 전시한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1950년대 한국전쟁 당시부터 현재까지의 오산 죽미령 일대의 변모과정을 한눈에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이러한 역사를 정리한 도서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유엔군 초전기념비에서 매년 추도식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5일 ‘제66주년 유엔군 초전기념식 및 미군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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