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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체감하는 달라진 의정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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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체감하는 달라진 의정 선보일 것"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6.07.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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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민이 체감하는 달라진 의정 보이겠다”
 제7대 정선군의회 후반기 의정을 이끌어 갈 김옥휘 의장은 당선의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해 군민들이 체감하는 달라진 의정활동을 펼쳐 보이겠다”는 포부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김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는 서로 역할은 다르지만 추구하는 목표는 같다”면서 “정선군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집행부와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군민의 목소리가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견제와 소통을 제1의 의정 방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가야 하는데 소감은
 어깨가 무겁다. 군민들의 요구가 시시때때로 달라지고 복잡해지는 사회에서 군의회 의장으로서의 역할은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고, 해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임기동안 초심을 늘 간직하고 겸손한 자세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제7대 의회는 야당 의원들과 소통은 어떻게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위해서는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의원들간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의장이라는 자리가 동료의원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동시에 의원들의 입장을 조율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소속 정당을 초월해서 군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서는 의회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필요하다면 동료 의원들이 왕성한 의정활동을 적극 돕고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
 
◆이번 의장 선거 과정에서 당내 불협화음도 있었는데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비록 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군의원 모두가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일꾼이라는 점에서 살기 좋고 역동적인 정선을 만들기 위해 한 배틀 탄 동료라고 생각한다.
 의장으로서 먼저 겸손한 자세로 다가가겠다. 서로가 조금씩 양보한다면 갈등도 충돌도 없을 것이다.
 정선군의원 개개인이 의정활동에 대한 소신과 신념을 갖고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지역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아래 힘을 모아 나간다면 소소한 갈등 역시 자연스레 사라질 것으로 확신한다.
 
◆집행부 감시와 견제 역할은 어떻게
 의회 본연의 역할은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다. 하지만 집행부가 추구하는 목표는 의회와 다르지 않다.
 비판을 위한 비판이나, 견제를 위한 견제는 지양하고 적정 수준의, 적절한 방법의 상식적인 견제를 통해 강할 때는 강한 의회가 되겠다. 또한 집행부의 의견을 수렴하는 부드러운 의회도 추구하겠다.
 지금은 그리고 앞으로도 군민, 의회, 집행부의 동반자적 협력관계 구축은 더욱 절실해 질 것으로 본다. 때문에 임기동안 집행부와 의회 사이의 화합과 타협을 통한 ‘상호존중’의 테두리 속에서도, 강할 때는 강하며 부드러울 때는 부드러운 의회로 거듭날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후반기 의정활동 방향은
 지방자치가 부활된지도 20년이 흘러 이제는 어엿한 청년의 나이가 됐다.
 제7대 후반기 정선군의회도 보다 성숙되고 노련한 의정활동을 통해 정선군 발전에 기여해 갈 것이다. 이를 위해 ▲군민과 항상 소통하고 귀를 기울이는 열린의회 ▲집행부에 대한 건설적인 견제와 올바른 대안제시 ▲성장동력산업의 조기 완성으로 지역경제활성화 ▲군정의 혜택이 군민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지역간 균형개발, 이상 4가지 약속을 지키기 위해 7명의 의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가겠다.
 
◆제7대 후반기 의회를 바라보는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방자치는 말 그대로 지역의 주인인 군민 여러분이 동참해 자율과 책임 속에 함께 지역을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이다.
 군민 모두가 지역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의정에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고 잘하는 점에 대하여는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잘못하는 점에 대하여는 따가운 질책과 지도를 당부드린다. 군민여러분만 보고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한다.
 김옥휘 의장은 제6대 전·후반기 김현숙 의장에 이은 두 번째 여성 의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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