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부산방면) 죽암휴게소가 새롭게 단장됐다.
충북 청주시 현도면에 위치한 이 휴게소는 지난 1993년 12월 문을 연 이래 부분 보수는 이뤄 졌으나 23년 여의 긴 세월 속에 다소 협소하고 미흡한 부분이 뒤따랐다.
이를 감안, 운영주체인 계룡산업은 사업비 약 20억 원을 들여 45일간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강행해 이번 말끔한 모습으로 선보이게 된 것. 이 휴게소는 건물을 현대적 감각으로 바꾸고 다시 찾는 방문객들의 위한 스마트미러,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 패널과 같은 최첨단 시설을 화장실에 적용했다.
휴게소 외부에는 이용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넓은 데크와 파라솔, 케노피가 마련됐고 식당엔 다양한 크기의 테이블을 배치하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가 최대한 배려됐다.
또한 전문성과 인지도가 높은 외식업체 입점에도 힘써 한국도로공사 최초로 ‘롯데리아 드라이브스루(Drive Thru)’를 이 휴게소에 유치했다. 윤정희 죽암휴게소 소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운전 피로를 풀고 다양한 먹거리와 편의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바꿨다"며 "다년간 휴게소 운영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최신식 시설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