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8월 말까지 관내 공원 124개소를 대상으로 야간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열대야로 야간에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구는 주택가 곳곳에 위치한 공원이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지난 5월부터 경찰과의 합동순찰 및 자체순찰을 시행하고 있다.
저녁 8시부터 밤 11시까지 구청 직원이 4인 1조로 활동하며 ▲흡연·음주·고성방가 등 공원 내 금지행위 단속 ▲애완견 목줄 미착용 및 배설물 미수거 단속 ▲청소년 탈선행위 계도 ▲공원 내 비상벨·CCTV 등 방범시설 작동유무 점검 등을 실시한다.
또한 8월 중으로 경찰과 협의해 1~2차례 추가로 합동순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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