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보건소는 교통 불편과 생업 등의 이유로 평소 검진 기관을 방문하기가 쉽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국가 암 이동검진사업’을 내달 5일까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국가 암 검진 사업은 인구 및 질병구조의 변화로 암환자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검진 대상은 짝수년도 출생자이며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위암 및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대장암 검진은 만 50세 이상자로 1년에 1회씩 분변검사로(대변검사) 검진을 받아야 하며 이상이 있을 경우 병·의원에서 내시경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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