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가축 질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최근 여항면과 함안군동물보호소에서 가축 무료 순회 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순회 진료는 최근 군에 폭염경보가 연이어 발효되면서 가축의 면역력 저하로 인한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여름철 농가의 가축사양과 질병관리능력의 제고, 동물복지 증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순회 진료에 소요되는 영양제, 소화제, 구충제 등의 약품을 마련하고, 군 축산진흥·가축방역담당 공무원을 반장으로 수의사회 함안군분회 소속 관내 수의사와 함안축협 공동방제단을 2개 진료반으로 편성했다.
이날 진료반은 여항면 10개 마을 전역과 함안군동물보호소를 순회하며 가축 무료진료, 질병 예찰과 상담, 브루셀라병 검진을 위한 채혈, 축사소독, 방역시책 홍보 등 가축사양과 위생관리요령 전반에 대한 지도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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