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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초등학생 충치없는 건강학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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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초등학생 충치없는 건강학교 만든다
  • 이신우기자
  • 승인 2016.08.02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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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초교 양치대․불소용액상치제조기 설치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충치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 18개교에 양치대 및 불소용 액양치제조기를 설치해 아이들의 치아건강 증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2015년도 조사 자료에 의하면 중랑구 8개교의 만 8세 충치유병률이 38.4%로 전국 평균 35%보다 높았고, 학교 화장실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잇솔질을 하는 학생들이 불과 30%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 6월 서울시와 시교육청에서 실시한 초등학교 화장실 개선 및 양치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채택돼 4억 9000여만원의 사업비를 교부 받아 지역 내 초등학교 10개교에 양치대를 설치 중에 있다. 다른 초등학교 8개교에는 중랑구 예산 1900여만원을 확보, 불소용액양치제조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각 학교별로 구강건강위원회와 부모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양치시설물을 관리하고 아이들이 올바르게 잇솔질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등 아이들의 치아건강 관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봉사하는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자문치과의원에서 무료로 구강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홍희 의약과장은 “초등학생 때의 치아건강은 평생을 좌우할 정도로 올바른 잇솔질 교육이 아주 중요하다.”며, “이번 양치시설 설치를 계기로 학생들의 치아건강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고 잇솔질 실천율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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