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와 인접한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통삼리 일대가 대단위 유통·상업지구로 변모될 전망이다. 16일 용인시에 따르면 (주)초이스건설이 통삼리와 북리 일대 24만 7749㎡를 유통·상업지구로 개발하는 방안을 제안해옴에 따라 ‘통삼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립 중이다. 이를 위해 관련부서 검토를 거쳐 주민의견 수렴절차에 들어갔으며 앞으로 시의회 의견청취, 환경성 검토, 공동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에 지구단위계획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통삼리 일대는 도시기본계획상 시가화예정용지로 계획된 곳으로 단지가 조성되면 남사면 일대에 산재한 물류시설을 집단화하고 동탄신도시 등과 연계한 상업·물류기지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체측은 연내에 인허가절차를 마무리한 뒤 오는 2018년까지 단지조성을 마칠 예정이다. 통삼리는 오산에서 이동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82호선 주변으로 한원CC와 플라자CC 사이에 있고 동탄신도시와도 매우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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