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손종철)은 해빙기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강원도 관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24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점검을 실시한다.　원주국토청에 따르면 해빙기에는 겨울에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상태변화를 일으켜 절개지에서 낙석이 발생하거나 옹벽 등에 균열이 발생해 붕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건설현장의 지반 이완이 우려되는 절개지 및 지하굴착부 등의 이상 유무, 건축물 주변 축대, 옹벽 등의 이상 유무 등 해빙기에 취약한 구간의 안전관리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건설공사현장 점검결과 관계법령에 위반사항이 있을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하는 등 건설현장에서 해빙기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행정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