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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하나 된 안보의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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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하나 된 안보의식으로
  • 엄한용 강원 속초경찰서 보안과 경사
  • 승인 2016.08.17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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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름 극장가에 화재의 영화 2편이 있다. 여름휴가철 및 해외대작에 맞서 흥행에 성공한 두 영화는 바로 ‘덕혜옹주’와 ‘인천상륙작전’이다.
영화 ‘덕혜옹주’는 구한말 고종황제의 막내딸로 태어난 조선의 마지막 옹주 ‘이덕혜’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고,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6.25전쟁 당시 전세를 극적으로 뒤집은 인천상륙작전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두 편의 영화내용은 시대와 주제는 다르지만 우리나라의 슬픈 역사를 배경으로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두 편의 영화를 보면 국가안보가 바로서지 못해 국가가 위태로울 때 그 국가에 속한 국민들이 얼마나 고통을 받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수한 희생과 노력이 필요한 지를 절실히 느낄 수 있다. 일제 강점기 나라를 잃은 우리 선조들은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수많은 목숨을 바치고, 일제의 수탈과 폭압을 견뎌야만 했다. 6.25전쟁은 어떠한가? 북괴의 남침에 맞서 자유국가를 수호하기 위해 수없이 많은 인명의 희생과 재산의 피해를 입어야 했으며, 아직도 남북으로 분단된 채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고 있다.
우리가 앞으로 이와 같이 아픈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국가수호를 위한 올바르고 하나 된 안보의식을 갖는 것이 아닐까한다. 이스라엘은 고대 이스라엘왕국의 멸망 후 전 세계로 흩어졌던 유태민족이 1948년에 팔레스타인 지역에 건국한 이래로 다시는 나라를 잃지 않겠다는 확고한 안보의식으로 아랍국가와의 4차례의 전쟁에서 모두 승리하였으며, 그 후 계속되는 테러와 전쟁에서도 굴하지 않고 온 국민이 하나 되어 국가를 지켜내고 있다.
북한의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군사적 대남위협 등 그 어느 때보다 북한의 위협의 가중되고 있고, 우리정부의 사드미사일 배치결정에 대해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이 우리나라에 대해 정치, 경제적으로 압박하고 있는 이때야 말로 하나 된 안보의식으로 똘똘 뭉친 대한민국을 보여줘야 할 때이다. 이 땅에 다시는 일제강점기, 6.25전쟁과 같은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국가를 사랑하는 확고한 안보의식으로 하나 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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