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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전국 가스공급 중앙통제소 대구로 이전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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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전국 가스공급 중앙통제소 대구로 이전개소식
  • 대구 신용대기자
  • 승인 2015.04.09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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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이종호 사장직무대행)가 9일 대구 본사 사옥에 위치한 중앙통제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진행하고 진정한 대구 신사옥 시대를 개막했다. 중앙통제소는 국내로 수입된 천연가스가 인천, 평택, 통영, 삼척에 위치한 생산기지를 거쳐 전국 9개 지역본부의 332개 공급관리소에서, 수요처인 전국 도시가스사 31곳과 한전 발전자회사 5곳 및 민간발전사 6곳에 안전안정적으로 공급되는 전 과정을 감시 및 제어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가스산업의 심장부다. 중앙통제소의 주요 역무는 크게 세 가지로서 첫째,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첨단 시스템을 활용한 일일송출량 예측을 통해 생산기지의 송출량과 압력을 통제한다. 수시로 변하는 도시가스와 발전소의 수요변동에 대한 대응과 경제적효율적인 공급통제는 중앙통제소의 최우선 과제이며 지향점이다.둘째, 생산기지에서 송출된 천연가스를 수요자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가스배관을 통해 흐르는 천연가스 수송상황을 총괄감시통제한다.이러한 역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원격감시 및 제어시스템(SCADA)"으로서, 가스공사는 대구 신사옥 이전을 통해 기존 구사옥의 설비보다 성능과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셋째, 천연가스 공급계통의 종합안전상황실 역할을 수행한다.중앙통제소는 천연가스 생산 및 공급에 관한 모든 정보를 분석해 제공하며 공급계통에 이상 발생 시에는 종합상황실 기능을 수행해 모든 잠재위험에 대응하게 된다.공사는 대구 신사옥 이전과 연계해 지난 2013년 10월부터 17개월간 진행된 시스템 구축 및 종합시운전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지난 3월 19일 분당 구사옥에서 대구 신사옥으로 통제권 이전을 중단 없이 완료했다.공사 관계자는 “신규 중앙통제소 개소식으로 안정적인 천연가스 생산공급계통의 지속적 안전운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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