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국책사업으로 지원 중인 모바일게임센터에 새로 입주할 17개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21일 성남시에 따르면 모바일게임센터 입주사로 선정되면 최장 4년간 입주가 가능하며, 입주기간동안 임대료 80%와 관리비 50%를 지원받아 약 1억 2000만 원의 비용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입주회원사는 다양한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받게 되며 200개 이상의 콘텐츠 기업과 네이버, 다음카카오 등이 모인 시에서 비즈니스기회창출 가능성도 높일 수 있게 된다. 더욱이 성남시를 비롯한 관련기관들이 게임·콘텐츠산업육성을 위해 73억 원 이상을 창업과 제작, 해외수출 및 현지화, 금융 분야 등에 집중지원하고 있어 성공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게임 산업의 메카’라는 명성에 걸맞게 성남시에는 국내 10대 게임사 중 7개사가 입지해 국내게임사 매출의 53%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정부가 게임·소프트웨어·콘텐츠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제2판교테크노밸리 조성을 추진하면서 관련 산업집적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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