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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편안한 추석맞이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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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편안한 추석맞이 종합대책 추진
  • 서정익기자
  • 승인 2016.09.08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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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 기간 비상 상황 대비 종합상황실 24시간 운영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 구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구는 우선 연휴가 시작되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구청사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해 연휴 기간 동안 주간 10명, 야간 5명의 직원들을 편성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유지하기로 했다.

분야별 중점 대책으로 ▲청소 대책 ▲교통 대책 ▲비상진료 대책 ▲안전 대책 ▲물가안정 대책 ▲훈훈한 명절 보내기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를 추진한다.

청소 대책으로 연휴기간 마포자원회수시설과 수도권 매립지가 업무가 중단되므로 연휴 시작 전인 9월 13일까지 관내 전 지역의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연휴 기간 중에는 마포구 청소상황실(3153-9200)과 대행업체 기동반 및 무단투기단속반을 편성·운영해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생활폐기물은 9월 16일 일몰후부터 동별 배출일에 맞춰 정상 수거한다.

귀성·귀경객 수송대책으로는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회사에 추석 당일과 연휴 마지막 날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 및 증회를 협조 요청했으며, 지연 운행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배차상황 확인 및 운행시간 준수를 독려하기로 했다.

또, 연휴기간 동안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주변, 외국인 상대 기념품 판매업소 및 음식점의 관광버스 등에 불법 주정차 지도 및 단속도 실시해 주민 불편을 덜어줄 예정이다.

비상진료 대책으로는 관내 병·의원 16개소와 약국 137개소를 각각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하고 보건소 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연휴 중 응급환자 발생시에는 다산콜센터(120) 또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락하거나 마포구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3153-9010)에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연휴기간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도 안내받을 수 있다.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안전관리 대책으로 추석 연휴 전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점검 및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점검 등을 실시하며 추석연휴 집중호우 대비 등 24시간 상시 재해 재난상황 유지를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물가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주요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 및 시장 모니터링단을 통해 물가안정관리를 실시하며, 추석맞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이용 캠페인 및 지역의 아현시장, 망원시장, 망원월드컵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할인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위문하고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 한부모 가족 등 1,800여 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위문금과 생필품 등을 전달한다. 또, 결식아동에게는 연휴에 급식이 중단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직기강 확립 대책으로 추석 명절 기간 자칫 청렴의식이 해이해질 수 있는 점을 감안해 구 산하 전 기관 직원 대상으로 청렴하고 검소한 추석보내기 운동을 실천한다. 9일부터 13일까지 부서장이 주관해 금품선물 수수행위 엄금, 연휴기간 중 당직 및 보안점검 등 근무태세 확립, 비상상황 대비 상시 연락체계 유지 등의 공직기강 확립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박홍섭 구청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구민들이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중점 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며, “연휴 기간 중 불편사항은 구 종합상황실(3153-8100)로 문의하면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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