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청주시장이 12일 만성정체로 출퇴근 불편을 빚는 오창사거리와 창리사거리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이 시장은 교통정체의 심각성을 실감하며 “교통지정체를 개선키 위한 방안마련과 국가계획에 반영된 오창사거리 입체화 및 무심동로-오창IC 도로개설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 곳을 통과하는 국도17호선은 청주에서 진천을 연결하는 유일한 도로다. 

  따라서 오창사거리와 창리사거리에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이 집중돼 교통정체가 심각해 도로이용자 및 인근지역 주민불편이 지속되는 실정이다. 

  다행히 최근 국토교통부 병목지점 개선사업 5단계사업에 오창사거리를 입체교차로(지하차도)로 개선하는 사업이 반영돼 내년부터 실시설계가 착수될 예정이다. 

  그러나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지정체로 인한 시민 불편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시는 오창사거리 입체화 개선뿐만 아니라 무심동로-오창IC 도로개설역시 국토교통부 제4차 국도?국지도5개년계획 우선사업으로 선정돼 하반기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최근 개통된 3차우회도로 및 LG로와 더불어 오창지역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양철기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