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경찰서는 공원·범죄취약지 등 방범용CCTV 설치 장소에 ‘CCTV 촬영 중’ 문구를 지면에 표시하는 방범용CCTV 지면표시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범용CCTV 지면표시제는 근린치안 강화와 주민의 안전을 위해 남양주경찰서의 적극적인 아이디어로 계획을 수립, 市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총 10개소에 설치했다.
기존에 CCTV가 설치돼 있는 장소에 ‘CCTV 촬영 중’이라는 문구를 지면에 표시해 잠재적 범죄자들로 하여금 CCTV 촬영 중임을 인지시켜 저비용으로 범죄예방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구성이 강한 반사재질의 도료를 사용해 장기간 유지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남양주시 정보통신과와 협의 후 예산(개소당 20만원)을 확보해 총 10개소 방범용CCTV 설치 장소 바닥에 ‘CCTV 촬영 중’이라는 문구를 도색했다.
향후 방범용CCTV 설치장소에 지면표시제 추가도색과 CCTV 신설 시 지면 표시를 설치시부터 도색하도록 市와 협의를 했다.
어린이와 여성안전을 위한 방범용CCTV 지면표시제는 공원·범죄취약지 등 방범 분야 CCTV 운영에 대한 인식성을 높혀 범죄예방과 주민들의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방범용CCTV 지면표시제 시책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어린이와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남양주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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