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소방서 권민순 소방장이 21일 서울 한국화재보험협회 강당에서 열린 ‘제43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하고 1계급 특별 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소방안전봉사상’은 지난 1974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국가적 행사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에 헌신·봉사하는 우수 소방공무원을 선발해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 소방공무원 중 대상 1명, 본상 18명, 특별상 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며 그 중 대상과 본상을 수여받은 19명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의 인사혜택과 부부동반 해외 연수 특전을 부여받게 된다.
　권민순 소방장은 지난 2000년 2월 소방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화재 등 각종 재난발생시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살신성인의 자세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재직기간 중 10여 년 동안 소방검사 등 민원업무분야에 근무하면서 소방시설 등 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기반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대형화재 사고를 원천봉쇄 함은 물론 민원처리 절차 개선과 신속하고 친절한 업무처리로 대외적인 소방이미지 제고에 큰 성과를 이뤘다.
　권민순 소방장은 “영예로운 소방안전봉사상을 수상하게 돼 자랑스럽고 이 기쁨을 동료 직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