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지방상수도 미급수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서면 급수구역 및 정수장 확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환경부가 시행하는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서면급수구역 확대와 정수장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2017년 실시설계 후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서면급수구역 및 정수장 확장사업은 정수장 확장(Q=1,200㎥/일), 상수관로(L=12.0㎞) 매설계획으로 사업비 110억원(국비 77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2017년에는 용역비 6억 원(국비 4.2억, 군비 1.8억)이 확보되어 설계를 완료하고,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30억, 2021년에는 14억을 확보해 사업추진 할 계획이다.
철원군관계자는 상수도 급수구역 및 정수장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농촌지역 식수난 해소는 물론이고, 위생적이고 질 좋은 물을 풍부하게 공급함으로써 군민 보건위생과 삶의 질이 향상되어 주거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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