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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국화꽃 거리'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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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국화꽃 거리'로 탈바꿈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6.10.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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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서구는 쓰레기를 상습적으로 무단 투기하는 취약지역이 가을향기를 물씬 풍기는 국화꽃 거리로 변모했다고 13일 밝혔다.
 석남1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역의 특성이 대부분 다세대 주택과 빌라로 구성돼 있어 쓰레기 무단투기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민원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었다는 것.
 이에 센터는 지난달부터 상습무단투기 7개소 취약지역에 국화꽃 화분 30개를 설치하고 ‘쓰레기는 내 집 앞에 배출하자’는 내용과 함께 쓰레기배출방법에 대한 홍보를 병행하면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네, 살고 싶은 동네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상습무단투기로 인한 일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꽃 화분을 설치한 이후 지역주민들로부터 환영의 평가가 있으며 주민이 자율적으로 무단투기장소가 아닌 꽃 거리로 변모할 수 있도록 통·반장과 자율적인 주민감시단을 통해 주민스스로 지역을 가꾸는 분위기를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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