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내달 1일과 2일 1박 2일간 충남 아산시에 소재 교원도고연수원에서 우울감이 있는 주민 32명을 대상으로 마음치유를 위한 ‘힐링 Camp’ 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나의 인생’이라는 주제로 음악 및 웃음 치료, 명상 등의 자기성찰 및 관계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세부일정으로는 ▴명상을 통한 과거 점검(올바른 호흡법 및 명상법을 통한 자기성찰), ▴음악치료(음악을 통한 심리 표출), ▴머물기 및 마음 나누기(나 돌아보기, 타인을 통한 정신·신체점검), ▴웃음을 통한 행복한 현재 확인(웃음치료로 스트레스 날리기), ▴미래 내 모습 그려보기(행복하기 위한 미래구상-사진촬영 및 그림) 등이 진행된다.
구는 앞으로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경로당 웃음치료’,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등의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민 우울감 경험률은 8.3%로 전국 6.5%보다 1.8%나 높았으며, 자살 원인 비율은 우울감 및 정신과적 증상(37.9%), 스트레스(31.2%) 등으로 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