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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일자산 도시자연공원내 빗물저류조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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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일자산 도시자연공원내 빗물저류조 완공
  • 이신우기자
  • 승인 2016.11.01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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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동 70번지 일대 침수피해 예방…2800톤 규모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여름철 집중호우 시 일자산에서 내려오는 빗물로 침수피해를 당해 온 강동구 둔촌동 70번지 일대 주민들이 침수 피해로부터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저류조 상부에 차량들이 주차된 모습.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둔촌동 70번지 일대의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자산 도시자연공원 내에 빗물저류조 설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빗물 저류조는 집중호우 시 하수관로의 통수능력보다 더 큰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저지대로 빠른 속도로 흘러 내려가는 많은 양의 빗물을 상류부에서 일시 모아 두었다가 조금씩 밑으로 내려 보내는 시설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0~11년 기습적인 집중호우(시간당78mm, 65mm)가 내렸을 때 일자산에서 급속하게 유입되는 빗물로 둔촌동 70번지 일대 78세대의 침수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앞으로 이 같은 빗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 공사에는 서울시 예산 14억여 원이 투입된 이 공사는 2015년 11월에 착공, 2016년 10월에 완공돼 2,800톤의 빗물을 담아낼 수 있는 저류조를 갖췄다.

   

   

이해식 구청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돌발성 집중호우시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빗물저류조 준공으로 둔촌동 70번지 일대 저지대의 침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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