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4일 ‘자원봉사의 날’을 맞아 시행되는 거리정화 활동에 함께 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구는 주민들의 자원봉사 참여 기회를 넓혀 주기 위해 매월 4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지정, 자원봉사자가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11월 행사에 앞서 거리 정화 활동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40명을 모집 중이다. 참가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가능하고, 2일까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2시간 봉사활동으로 인정된다. 

이번달 ‘자원봉사의 날’프로그램 주제는 ‘환경’으로 4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잠실나루역 일대 1.5km를 돌며 거리정화 활동을 펼친다. 이날 행사는 인솔자의 지도하에 4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인도에 붙은 껌을 제거하고 주변 쓰레기 등을 정리하는 활동을 이어간다.

‘자원봉사의 날’은 2016년 처음 시행 한 사업으로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주변에서 손쉽게 자원봉사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왔다.  그동안 재능 나눔 공연, 환경정화 활동, 홍보캠페인 등 10회에 걸친 특별 행사를 통해 총 470여명이 자원봉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봉사의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도록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주민들의 봉사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고, 나눔의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