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은 웨이하이시 인천관 개관식을 마치고, 2일 톈진시를 방문했다.
텐진시를 방문한 유 시장은 먼저 톈진한국인(상)회 성민영 회장 및 신임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시와 천진시의 실질적 교류 가교역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텐진시에는 3만여 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으나 영사관이 없어, 교민 불편해소를 위해 텐진한국인(상)회는 2002년부터 주중 대한민국영사관과 협조해 민원을 일괄 처리하고 있다.
또 교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현지 생활가이드 역할뿐만 아니라 현지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한.중 경제관련 정보제공 및 투자 자문활동 등 교민들과 기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 시장은 교민들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텐진한국인(상)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인천은 한·중 FTA 체결로 인해 대중국 교류 핵심도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만큼, 인천의 중요성과 함께 비전있는 도시임을 중국에 적극 홍보해 주기 바란다”며 “앞으로 경제, 문화, 관광 등 여러 방면에서 교류를 확대하는데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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