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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미르. K스포츠재단 774억 국고 환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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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미르. K스포츠재단 774억 국고 환수해야"
  • 남양주/ 김갑진기자
  • 승인 2016.11.0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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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이 최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에 대한 지적과 임시정부 100주년 사업에 대해 질의했다.
 김한정 의원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이 모금한 774억 원은 이미 드러난 사실과 의혹만으로도 불법성이 확인됐으며 과거 전두환 정권의 일해재단과 같이 뇌물죄를 적용해 국고로 환수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는 만큼 법무부 장관은 향후 수사방향에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미르재단이 개입한 한식세계화 사업에 대해서도 “한식세계화사업을 문체부와 농식품부가 협업하고 있는데 그 과정이 석연치 않다”며 “한식사업에 대해 미르재단이 개입해 국가사업을 사유화하여 빼앗다시피한 만큼 문체부가 농식품부와 협의해 중복을 없애고 불필요한 오해가 없게 사업을 추진하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김한정 의원은 오는 20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관 건립 사업’에 대해서 “내년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은 1400억 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데 기재부와 보훈처는 현 정부가 임시정부에 대해 역사적 폄하를 한다거나 다른 정치적 의도를 갖고 있다고 오해받지 않도록 관련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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