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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수능시험 대비 교통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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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수능시험 대비 교통대책 추진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11.14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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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지원 안내지점 18곳 마련, 123명 인력과 30대 비상수송 차량 동원해 교통편의 지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17일 치러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시험장 주변 특별 주차단속 등 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영등포구 수험생은 총 4187명, 시험이 치러지는 학교는 총 7개교로 관악고, 선유고, 여의도고, 여의도여고, 영등포여고, 영신고, 여의도중이 있다.

 

이에 구는 당일 오전 6시부터 입실 완료시간인 오전 8시 10분까지 수험생 편의 제공을 위해 시험장 주변 교통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수능 당일인 17일에 지하철 증회 운행 및 집중배차(06시~10시), 시내·마을버스의 집중 배차(06시~08시 30분), 장애인콜택시 수험생 우선 배차(문의:1588-4388), 수험생 우선 태워주기 캠페인 전개 등 대중교통 대책을 추진해 수험생이 제시간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한다.

 

동시에 시험장 주변의 수험생 차량 소통을 위해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들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시험장 주변 200m 이내는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시험 전일 시험장 주변에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사전 안내문을 부착해 대주민 홍보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행여 지각으로 인해 시험을 못 치르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각 동주민센터별로 수험생 지원 ‘안내지점’을 선정해 수험생 교통 안내와 비상 수송에도 만전을 기한다.

 

안내지점은 ▲영등포역 동부광장 ▲신풍역 ▲선유도역 ▲양평역 ▲샛강역 1번출구 등 총 18개소이다. 각 지점에서 총 123명의 인력과 행정차량·민간지원 차량 등 총 30대의 비상 수송차량을 동원해 비상시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태워주는 등 교통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구청 및 동주민센터 직원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해 출근길 혼잡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수능 당일 교통 원활을 위해 주민들은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수험생들이 그간 쌓아온 실력을 발휘해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구에서 편의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 교통행정과 (☎2670-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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