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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옥산산단 분양률 100%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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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옥산산단 분양률 100% 성과
  • 청주/ 양철기기자
  • 승인 2016.11.18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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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 옥산산업단지가 분양을 모두 마쳐 산업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일원에 위치한 옥산산업단지는 포스코건설과 중부종합개발 등 민간 주도의 산업단지로 충북도와 옛 청원군이 투자협약을 맺은 후 지난 2009년 1월 산업단지지구로 지정돼 그해 9월 착공에 들어갔다.
 이후 2014년 9월 총 2424억 원을 들여 136만 3820㎡에 달하는 산업단지 조성이 마무리됐다.
 2011년 3월 산업용지 최초 분양 당시 2개월 만에 분양률 70%를 달성하면서 조기 마감을 기대했으나 경기침체로 인해 분양이 지연되다 이달 초 ㈜화양에프앤에스와의 입주계약을 마지막으로 옥산산업단지 내 50업체와 입주계약을 체결, 분양률 100%의 성과를 거뒀다.
 현재 ㈜엘지하우시스, ㈜효성, 굴드펌프(주) 등 대기업 3곳과 중소기업 26곳이 공장을 가동 중이며 업체 21곳이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옥산산업단지는 중부·경부고속도로, 오송역, 청주공항, 행정중심복합도시 등이 주위에 위치한 데다 접근성, 물류비용 등에서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청주테크노폴리스의 연결도로 개통으로 청주시내에서의 출퇴근시간 단축으로 인력 확보도 용이해 앞으로 6000여 명 고용 창출과 5000억 원 생산 유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시는 늘어나는 산업단지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 설립을 추진 중이다.
 2017년 통합산업단지 관리공단에 옥산산단, 오창제3산단, 현도·내수농공단지 4개 산단의 위탁을 시작으로 앞으로 조성예정인 산업단지를 모두 관리 위탁하는 행정지원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진태 시 도시개발과장은 “옥산산단 분양 완료와 함께 인근 청주 테크노폴리스도 ㈜LG생활건강, SK하이닉스(주) 등의 대기업과 MOU를 체결하면서 관련 업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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