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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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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6.11.20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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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최근 중회의실에서 올해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동일 시장과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통합방위협의회 운영 성과 보고와 2017년 예비군 육성지원 사업 예산안 보고, 유관기관 협조사항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올 한해 운영 성과 보고에서는 지난 5월에 열린 안전한국훈련에서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현장 통합지원본부 설치, 인명구조 및 환자이송, 재난 복구·수습활동에 이르기까지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상호 역할분담 및 임무수행능력 향상,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가동을 통한 현장지원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더 한층 높였다는 분석이다.

또한 8월에 열린 을지연습 기간에는 국가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시민과 어린이 대상으로 안보체험을 실시, 전시를 방불케 하는 실전분위기와 무기·생필품 등 전투장비 전시 체험과 전시 비상식량 시식, 여성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들의 심폐 소생술 체험으로 참여율까지 대폭 높여 올해 을지연습 충남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올해 예비군 육성지원 사업 결과 보고와 향방작전 지원, 예비군 교육훈련 및 부대 운영, 리모델링 등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하고 재난 및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공조체계를 확립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동일 시장은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사회조사에 따르면 우리 사회의 가장 주된 불안 요인이 범죄 발생(29.7%), 국가 안보(19.3%), 경제적 위험(15.5%) 순으로 나타났고 최근에는 국정혼란을 틈타 언제 어디서든 위기가 닥쳐올지 모른다”며 “이럴 때일수록 보다 강력한 공조체계와 굳건한 대비태세를 확립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태세 점검과 민·관·군·경의 협조체계 구축으로 비상대비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매 분기별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적의 침투. 도발 등 위협에 대비해 국가방위요소 통합과 지휘체계 일원화로 지역안보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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