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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 ‘소통과 협치로 더 행복한 양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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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 ‘소통과 협치로 더 행복한 양천’ 박차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11.25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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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2017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올해 대비 6.9%인 348억원

서울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25일 열린 제250회 양천구의회 정례회에서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소통과 협치로 더 행복한 양천’을 만들기 위한 내년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2017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올해 대비 6.9%인 348억원이 증가한 5,370억원으로, 일반회계 4980억원, 특별회계 390억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사회복지분야에 전체예산의 50.7%인 2527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민선 6기 3년차인 2016년은 모두의 노력으로 그동안 뿌렸던 씨앗들이 소중한 결실을 맺은 한해였다.”며 “전 지역으로 확대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과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정착단계에 들어섰고, 3년간 국․공립어린이집 22곳이 확충됐으며, 지난해 조례 통과에 힘입어 올 한해 257명의 근로자가 생활임금제의 혜택을 받는 등 이 모든 결실은 구민의 참여와 구정의 동반자인 구의회의 성원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그동안 민․관․학이 손을 잡고 추진해온 성과를 토대로 혁신교육사업이 마을 곳곳에 뿌리내리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양천구 대표도서관 신축에 따른 설계발주 등 독서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교육문화의 성장을 견인하고, 시립 청소년특화시설(가칭 청소년음악창작센터)건립에도 차질이 없도록 힘을 쏟을 방침이다.

또한 소규모 복지센터형 거점 어르신사랑방 두 곳을 신설해 노후 여가문화의 모델을 제시하고, 우리학교 안전살피미는 초․중 40개교로 확대한다. 특히 3포 세대로 일컬어지는 청년문제에 대해 다양한 정책적 대안들을 모색해 나간다. 

아울러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지대가 아니라는 판단에, 공공시설물 내진실태파악과 재난취약시설 제로화 등을 통해 구민의 안전을 지킬 예정이다. 

또 서울시와 함께 지역특성과 주민의견을 반영한 5개 지역생활권별 도시기본계획을 완성하고, LH와 협업을 통해 권역별 도시재생 사업전략을 마련한다. 주민과 함께하는 목동아파트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은 오는 2018년 초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올해 서부트럭터미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첨단물류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구의 뜻이 충분히 반영된 개발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최대한 발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서서울호수공원 내 배수지에 제2의 양천체육공원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구의 소중한 자산인 안양천은 국․시비를 투입해 명품 생태공간으로 가꾸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특성을 고려한 건강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내실 있게 추진하고, 신월7동, 신정2동 청사 부지매입과 신월6동 청사 신축을 위한 설계 등 노후된 동청사는 연차적으로 문화복지기능을 겸한 복합청사로 건립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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