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악양면이 지난 9월 관내 전역을 ‘슬로존’으로 선포한데 이어 면민들의 참여를 유도는 가두 캠페인을 벌이는 등 동참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악양면과 슬로시티 악양주민협의회는 슬로존 동참 확산을 위해 최근 면사무소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슬로시티 협의회 회원, 면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슬로존 도입 취지를 설명한 뒤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가두 캠페인 참가자들은 슬로존 참여차량에 부착하는 깃발을 슬로자전거에 꽂고 악양면 관문인 개치삼거리에 이르는 5㎞ 구간을 자전거를 타고 왕복하며 면민들에게 슬로존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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