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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불법 어로 레저행위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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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불법 어로 레저행위 꼼짝마"
  • 평택/ 김원복기자
  • 승인 2014.03.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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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평택해양경찰서(서장 맹주한)는 올해로 조성 20년을 맞이하는 경기 시화호 내에서 그간 비정상적인 관행으로 지속돼 온 불법 어로, 오염물 배출 및 탈법 레저 행위를 관계 기관 및 자치단체 등과 공조해 적극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해양사고 30%줄이기를 목표로 시화조력발전소 부근과 송전탑 주변의 사고 예방 및 인명구조를 위해 안전 구역을 지정하고 해양안전 시설물을 추가 설치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해당 기관과 적극 협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평택해경은 24일 오후 2시 경찰서에서 경기도청, 안산시청, 시흥시청, 화성시청,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경기남부수협, 안산 해양레저 스포츠 연합 등 관계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화호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대책회의에서는 시화호에서의 ▲관행적 어로 행위 해결 ▲조력발전소 부근 안전 구역 설정 ▲송전탑 안전시설물 설치 ▲시화호 주변 해양오염방지 ▲낚시^레저객 급증에 따른 안전관리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맹주한 서장은 대책 회의에서 “시화호는 수질 개선과 함께 어류 및 생태계의 복원이 가속화되면서 최근 해양레저객이 크게 늘어 해양오염 방지, 어업실태 확인, 해양시설 안전관리 등 치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평택해경은 이와 같은 시화호 대책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관계 기관과의 최종 합의를 도출한 후, 올 상반기까지 시화호 안전관리 세부 추진 방안을 마련해 적극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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