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힐링나눔콘서트’로 소통·공감의 장 마련

○ 우수 자원봉사 프로그램 선정, 기증도서로 공유서가 조성 등 의미있는 활동 전개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3일 오전 11시 구청 대강당에서 도봉구 민간자원봉사단협의회 주관으로 ‘제17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오후 1시까지 펼져지는 이날 행사에는 지역에서 사랑 나눔을 실천해온 자원봉사자 및 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또 시상식과 힐링나눔콘서트, ‘가가호호(家家好好) 도서공유’ 캠페인 및 자원봉사프로그램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무대가 진행될 예정이다.

1부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봉사실적을 기록한 봉사자에게 자원봉사

 

왕 인증패를 수여한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해온 자원봉사자와 단체 등에 표창장과 감사패를, 자원봉사활동시간 누적합산 500시간 이상 봉사자에겐 인증서를 수여한다.

 

2부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힐링나눔콘서트에서는 포크그룹 ‘자전거 탄 풍경’이 나와‘너에게 난, 나에게 넌’ 등 감미로운 음악으로 무대를 아름답게 장식한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가가호호(家家好好) 도서공유’ 캠페인도 주목해볼 대목이다. 구는 기념식 참석자들에게 입장료로 중고도서 1권을 기증받아 공공건물 로비와 아파트 등에 공유서가를 조성, 도서 교환전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2일~3일 이틀 동안 구청 1, 2층 로비에서는 자원봉사자의 지난 1년을 담은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백인숙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