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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크루지 관광지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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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크루지 관광지로 ‘급부상’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14.01.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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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는 해양 유람의 꽃 크루즈선이 올들어 처음으로 28일 목포 신항만에 입항하는 등 올 한 해 여수항과 광양항 등에 총 23회 들어와 11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목포 신항만에 입항하는 크루즈선은 영국에서 출발한 디스커버리호(1만 5000t급)로 승객 400명과 승무원 200명을 싣고 와 남도전통공연 관람, 담양 슬로시티, 목포 시내, 남부시장 등을 방문해 관광과 쇼핑을 한다. 이어 오는 31일에는 니폰마루(일본) 크루즈선이 440명을 싣고 여수엑스포 크루즈부두에 입항하고, 6월 2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암웨이사가 14만t급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선을 활용, 5회에 걸쳐 2만 5000여 명이 광양항에 입항한다. 전남도는 그동안 국제크루즈박람회, 포럼 등에 참가해 크루즈선 유치활동을 적극 펼쳐왔고 올해는 국비 5억 원 등 10억 원을 투입해 여수에 크루즈관광종합안내센터, 여수항광양항에 지역 특산품 판매장 등 크루즈관광객 환대 지원시설을 설치하고, 환영 공연, 셔틀버스 운행, 관광 안내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대형 크루즈선 입항이 가능토록 여수엑스포 크루즈부두 정비를 위해 총사업비 134억 원 중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고, 목포 삼학도부두 크루즈입항을 위한 증설 설계비 15억 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승옥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크루즈 관광이 1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도록 지역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환대서비스는 물론 친환경 유기농산물과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김, 전복 등 지역 생산품 판매를 통해 주민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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