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는 이달부터 2017년 2월까지 3개월간 선박 및 기름저장 해양시설에 대한 부주의 오염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대표적인 해양오염사고 사례로 꼽히는 허베이 스피리트호(태안)를 비롯한 우이산호(여수) 오염사고 등 최근 10년 내 발생한 대형오염사고 32건 중 12월∼2월에 발생한 사고가 13건으로 40%를 넘는다는 것.
이에 중부해경은 ▲선박시설의 기름공수급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및 위험개소 개선 지도 ▲방제정 해상 기름 공수급 선박주변 및 취약해역 순찰 ▲해양오염 예방 현수막 게시 및 예방스티커 등 이용 홍보 ▲기름, 폐기물 등 오염물질 불법배출행위 단속 등의 예방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부해경은 관할 지역별로 오염사고 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 선박, 해양시설에 대한 현장점검과 계도활동을 활발히 전개 오염발생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 차단하는데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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