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여성친화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여성가족부 지정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됐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역량 강화, 돌봄,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말한다.

구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앞으로 5년 동안 여성의 성장을 지원하고 양성 평등 기반을 마련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특히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의 지역 맞춤형 일자리 확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및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인프라 확대 ▲다양한 여성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집담회 개최 ▲여성친화적인 관광도시 조성 등에 집중한다.

그동안 구는 성평등 구현과 돌봄정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서울시 여성보육정책 평가’ 우수 자치구 선정된 바 있다. 또 여성 상대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안심 귀가 스카우트, 여성안심 보안관 운영 등 ‘여성이 안전한 송파’ 조성에 힘써 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통해 가족 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송파로 도약 하겠다”고 밝혔다.  

박창복기자 다른기사 보기